사진제공-중부소방서 [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7일 오후5시50분경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주택에서 전열기구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조치하여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 이씨(여,77세)가 열선풍기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여 이웃에 살고 있던 오동신(남,57세), 나영준(남,32세) 의용소방대원이 가정용 분말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섰고 열선풍기 및 벽지 일부 만 소손되는 등 큰 피해는 없었다. 박선풍 백령119안전센터장은“소방력 투입이 어려운 도서지역 특성상 빠른 초동 대처가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며“겨울철 전열기구 사용주의 당부 및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