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24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 일대에서 산곡의용소방대와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봄철 기간 산불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2월에는 원적산 인근 철마산에 화재가 발생해 약 1,000㎡의 임야와 사찰 일부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고, 작년 3월에는 원적산에 산불이 발생해 임야 약 9,000㎡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산불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및 가두캠페인,입산 시 화기용품 소지 금지 안내, 등반 중 흡연근절 및 화기용품 사용 근절 등 산불화재 예방에 관련한 내용들을 홍보했다.
김상도 예방안전과장은“산불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인재이므로 화재 경각심과 인화물질 소지하지 않기 등의 범시민적 동참이 중요하다”라며 “다시는 우리 자연에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