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라현준)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먼저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2020년 1차 검정고시 대비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강의(네이버 밴드 라이브)를 4월부터 2달 간 운영한다.
 

센터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을 상시 운영했으나,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학습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이에 센터에서는 각 가정에서 자율학습 중인 청소년들이 학습에 열중할 수 있도록 4월 13일부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한국사 5과목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제공한다.
 

온라인 실시간 강의는 연수구 학교 밖 청소년 중 고졸 검정고시 응시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9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가정 내에서 자율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시험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간식, 마스크, 수험표 등을 담은 응원박스를 전달했다.
 

박스를 받은 청소년들은 ‘와주어서 고맙다’,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센터는 5월 말까지 매주 1회 청소년들을 찾아가 필요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만9세 ~ 만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검정고시 응시, 대학입시,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등록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2-822-98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