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편된 보육지원체계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이용에 대한 어린이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에 달린 전자태그를 어린이집 현관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접촉하면 등·하원 시간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연장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자동적으로 계산한다.
이번 점검은 전자출결시스템 업체별 점유율을 고려하여 무작위 추출된 어린이집 3개소를 대상으로 원아에게 태그를 지급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안내를 했는지 여부와 전자단말기가 출결인식이 편리한 위치에 고정식으로 설치되어 원활히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감염병 관련 모든 아동 및 보육교직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어린이집 자체 소독 지침에 따라 매일 소독을 하고 있는지 등 방역관리사항도 같이 살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어린이집에 방문 전 유선으로 기본적인 사항은 사전확인하고, 현장 점검은 원내체류시간 및 교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점검 결과 자동전자출결시스템 및 방역관리 상태는 양호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린이집 유입을 막고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이 정착되어 투명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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