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는 1일 오전 시흥시 12번째 확진환자(시흥#12, 정왕2동, 67년생 남성)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흥#12 확진환자는 시흥시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고, 5월 3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해당 확진환자는 대신택배 동시화점 근무자로, 해당 사업장은 현재 시설을 폐쇄했다.
확진환자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32명 전원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했다.
해당 환자가 근무하고 있는 관내 시흥스마트허브 내 대신택배 동시화점(정기화물운송 전문업체)에는 택배 업무를 위해 많은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2,5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더불어 해당 업체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왕보건지소에 워킹스루(도보이동형) 3개소와 드라이브 스루(차량이동형) 3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일부터는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총 8개소에서 대신택배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대신택배 동시화점(시흥시 정왕동 1365-8)에 방문하신 분께서는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니,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8)나 정왕보건지소(031-310-6801~2)에 연락하기를 당부했다..
시흥시 12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 결과는 완료되는 대로 시흥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