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 송림동 지역 주민들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송림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매주 목요일 현대시장과 송림오거리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선철)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한영숙) 대원 20여 명이 합동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의 방역활동을 지켜 본 한 시장 상인은 “매주 시장 구석구석 분무기로 방역을 해 주는 대원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장 인근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 이덕형 대원은 “나를 포함한 대원 대부분이 동네 주민이자 이곳을 생계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자영업자들”이라며 “안전한 우리 동네를 위해 시간이 되는 한 오늘처럼 계속 방역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