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미세먼지와 유해한 실내공기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자동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환기시설은 평상시 공기청정기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실내공기질 수치가 일정기준을 초과하면 환기공조시설이 가동되어 자동으로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설이며,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에 측정값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제출 방법으로 신청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약 12개소이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중 장애인복지시설과 기존에 공기청정기를 지원받지 않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한다.

기존에 공기청정기가 지원되었더라도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은 내부 구획별로 추가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시설이 많은 경우 면적당 지원받은 공기청정기의 대수가 적은 곳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IoT(사물인터넷)기반으로 한 측정망 및 환기시설을 설치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