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2020년 상반기 생활안전활동 실적 통계 분석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안전활동’은 붕괴·낙하 등이 우려되는 고드름, 나무,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동물·벌 등의 포획 및 퇴치활동 등 일상적으로 접하는 생활환경에서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요인을 증가시키는 안전조치활동 등을 말한다.
상반기 생활안전활동 출동건수는 총 1,064건으로 사고종별 출동건수는 안전조치 등이 502건(소방시설오작동 2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 300건(개포획 161건), 잠금장치 개방 191건(문개방 108건), 벌집제거 65건, 자연재해 6건 순이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총 출동건수 754건 대비 41.1% 증가했다.
사고종별 전년도 대비 통계를 보면 안전조치는 2019년 277건으로 81.2% 증가, 동물포획 2019년 208건으로 44.2% 증가했고 자연재해는 2019년 3건으로 100% 증가, 벌집제거는 2019년 34건으로 91.2% 증가했다.
잠금장치 출동은 2019년 232건으로 17.7% 감소했다.
올 상반기 생활안전활동 출동건수 증․감은 작년 대비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상승한 평균기온(0.8℃ 상승)로 벌집제거 건수 증가 및 습도 증가(작년 상반기 대비 2.9% 증가)에 따른 소방시설오작동 안전조치 출동건수가 증가했으며,코로나19로 인한 여가활동 등의 감소에 따라 문 또는 차량 잠금장치 개방 출동 건수가 감소됐다.
이관용 생활안전담당은 “통계분석을 통해 하반기 생활안전활동 업무방향을 정하고 사고종별 업무교육 등을 통해 신속 ․ 정확한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9월까지는 풍수해에 따른 안전조치 및 벌집제거 현장활동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