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을 위해 119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날 수험생들의 지각 등 비상수송에 대비해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국철 1호선 동암역, 백운역, 부평역, 부개역 4개소에 순찰차량 등을 근접 배치해 시험장 이송을 도울 예정이다.
 

시험 중에는 부평구 10개소 시험장에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 10명이 배치되어 화재 등 유사시 대피유도,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들이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출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부평역 문화의 거리 등 6개 지역에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원신 서장은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방관서 경계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이 날 시험장 주변 소방차나 구급차 출동 시 경적이나 사이렌 등은 최대한 자제함에 따라 긴급차량 통행 시 시민분들께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