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군 길상면 이장단(단장 배상욱)은 지난 3일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영농 폐비닐을 집중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장단 15명은 추운 날씨에도 각 마을을 돌며, 제때 수거되지 못한 채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을 약 15톤을 수거했다.
이장단은 지난달 5일에도 20여 톤의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올해에만 약 64톤의 폐비닐을 수거했다.
배상욱 단장은 “영농 폐비닐 방치가 곧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되어 결국엔 농작물 생육 장애 요인이 되고 농토가 황폐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면 이장단에서 폐비닐 수거에 솔선수범해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적기에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된 폐비닐이 흙과 수분 등 이물질이 뒤섞여 그 무게가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작업 내내 웃는 모습으로 봉사해주신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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