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서장 경무관 황창선)에서는 각종 사건 현장에 출동한 지역경찰, 형사 등 수많은 경찰관이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치안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슬기롭게 현장조치를 할 수 있도록 치안현장 신속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세월 호 이후 각 분야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으나 범인검거, 위험지역 순찰 등 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안전에 대해 스스로 미비점을 개선하고 경찰이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실제 사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취상태로 이성적이지 못한 흉기난동 속칭 묻지마 범행사건을 예상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위험물건인 칼을 소지한 주취자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112신고한 사안으로. 사전 점검반을 편성 현장출동 전 신고 사건의 유형을 파악하였는지! 출동 전 신속한 장구를 착용하는지!, 현장에 맞는 장구를 휴대하고 현장에는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하는지!, 대상자를 상대로 현장대처는 어떻게 하는지!, 피해자보호를 우선으로 하는지 등등 출동 전부터 종료까지의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였다.
'물에 빠진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수 없듯이, 경찰이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을 더욱 잘 지켜낼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몸에 익혀 경찰 스스로 안전한 상태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하는 흥덕경찰이 되도록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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