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일 충북 충주의료원이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진료 환자가 2014년보다 8.2%(2만2000명) 늘어 의료 수익도 36억원 증가했다.
충주의료원은 당기순이익도 2014년 25억원 적자에서 5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20억원의 경영 개선을 이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고시한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제무제표 세부 작성방법에 따른 국·도비 의료장비 감가상각액인 22억원을 제외하면 17억원 흑자가 났다.
충주의료원은 2012년 안림동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 운영했으나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성공, 신축 이전 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포괄간호서비스 도입, 특수건강검진과 우수 의료진 영입 등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의 성과로 분석했다.
올해는 소화기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확장하고 뇌혈관센터 신설로 양질의 진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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