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0일 보건교육실에서 ‘튼튼한 우리 아기를 위한 이유식 교실’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만 4~6개월 아기를 둔 초보엄마 30여명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숭의보건지소 소속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초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 주의사항과 관찰해야 하는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줬다.
또 직접 단호박 미음과 달걀 당근죽을 시연하고 아기들에게 직접 먹여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기와 함께 참가한 엄마들은 교육 내용을 꼼꼼히 메모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유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아기가 자라면 이유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세한 정보를 몰라 답답했다”며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숭의보건지소 이유식교실은 매년 상·하반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건강관리팀(☎ 880-5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기들은 만 4개월이 되면 씹는 연습과 적절한 영양공급,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유식을 준비해야 하지만 이유식을 처음 접하는 엄마들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