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4일 주안동 장수경로당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숭의보건지소가 인천암지역센터와 협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가천의과대학교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가 참여, 오는 7월 중순까지 지역 내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건강강좌에서는 암의 발생 원인, 암 예방 수칙,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 교수는 “암은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고령화가 될수록 암의 발생 활륙은 증가한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 바른 식습관, 적절한 신체활동, 금주 등 바른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흡연후 옷에 배인 냄새로 자녀와 손주 등 가족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다.
 

건강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주제를 정해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