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3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오전 8시 50분 경주 월성원전 1호기 발전을 재개했다.

한수원 측은 월성원전 1호기는 지난달 22일 안전정지계통이 동작해 발전이 정지돼 원자로의 비정상 상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제2정지 계통 시험 도중 정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문제가 된 급속개방밸브의 디스크를  교체하고 동종 밸브를 점검해 안정성을 확인한 뒤 발전을 다시 시작, 오는14일 오후 7시경 100% 출력에 도달 할 예정이다.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끝난 뒤 계속 운전 결정으로 발전을 재개한 뒤 2차례 고장으로 멈췄었고 지난2012년 11월 운영허가 기간이 끝나 발전을 멈춘 뒤 946일 만인 지난해 6월 23일 발전을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