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출산 연령은 전년보다 0.2세 높아진 32.2세였다. 1995년(27.9세)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4.3세나 많아진 것이다. 특히 35~39세의 출산율(35~39세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48.3명으로, 작년(43.2명) 대비 약 12%나 증가했다.
작년에 태어난 출생아 수는 총 43만8400명으로, 전년보다는 3000명(0.7%) 늘었지만 2013년 이후 3년 연속 43만명대에 그쳤다. 다만 여성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難姙)으로 인한 체외수정이 늘면서 쌍둥이 이상 '다태아' 비중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