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과거 이건희 회장이 몇 차례 범죄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받았지만, 집행유예로 실제 형이 집행되지는 않고 결국 특별사면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만약 이 부회장이 유죄라면 법정 최고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회장에 대한 판결과 상관없이 올해 대선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은 한국 재벌 권력에 제동을 걸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차기 대통령은 많은 전임자들처럼 이들 재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대신, 정치인과 대기업 간의 추악하고도 부적절한 유착을 철저히 조사해 줄이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