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29일 오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수 분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했다.
북한은 현재 한반도 쪽으로 이동 중인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 등 미국의 대북 군사 압박에 대응해 저강도 무력시위성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뉴욕에서 북한 핵문제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회의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함남 신포 일대에서 발사 실패한 이후 13일만에 또 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탄도미사일만 50발째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북창에서 방위각 49도의 북동쪽 방향으로 날아갔으며, 최대고도 71㎞까지 올라가 수 분간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