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묻지마 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며 사이렌이 울리게 돼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명주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비상벨 작동 여부를 계속 점검·관리하고 설치 장소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만큼 장난삼아 비상벨을 누르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