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0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여성넷 > 여성단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비웨이브 ‘새 정부에 바란다’ 집회
“자신의 몸을 희생해 임신, 출산, 양육의 부담을 전적으로 짊어지는 여성을 무시하고 태아를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대하는 것은 생명존중이 아니라 여성 인권 탄압”
등록날짜 [ 2017년06월25일 22시03분 ]
[연합시민의소리]2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걷고싶은거리 광장에서 오후 3시경 임신중단 합법화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모임 ‘비웨이브(BWAVE)’는 이날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집회를 열고 “자신의 몸을 희생해 임신, 출산, 양육의 부담을 전적으로 짊어지는 여성을 무시하고 태아를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대하는 것은 생명존중이 아니라 여성 인권 탄압”이라고 밝혔다.


이날 광장에 모인 검은 옷차림의 여성 40여명은 ‘임신중단 합법화할 때까지 섹스 중단’, ‘니들이 별짓 다 해봐라. 내가 애 낳나. 진짬뽕 사먹고 말지’, ‘내 몸은 나의 것’ 등의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마이 바디 마이 초이스(my body my choice)”,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 “내 자궁은 내 것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형법 제269조 1항과 2항, 제270조 1항을 폐지할 것을 요구, 형법 제269조 1항과 2항은 약물 등의 방법으로 낙태한 여성이나 낙태하게 한 자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같은 법 제270조 1항은 낙태 시술을 한 의료인을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며 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하며 당선된 이상 여성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시 만난 세계’ 외에도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윤하의 ‘혜성’,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가요를 개사한 노래로 낙태 전면 합법화를 호소했다.

 

‘비웨이브’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한 의사에 대한 제재를 1개월에서 12개월로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이에 반발한 여성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든 임시 모임이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임신중절 여성 상담 지원, 시급히 시행해야' (2017-11-27 17:30:22)
독일 언론 '자궁 내 피임 장치 제품들' 각종 정신질환 증세 유발 의혹 제기 (2017-06-09 22:56:39)
청주흥덕경찰서, 현장대응력 ...
광주서부소방서, 화재취약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57회 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제64주년 4...
인천 중구 ‘자동차 배출가스 ...
인천 서구, 상반기 7개 동 평생...
인천시, 특이민원으로부터 공...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