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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
등록날짜 [ 2017년08월17일 11시07분 ]

[연합시민의소리]17일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올 가을 특별한 축제를 연다.

문화예술회관이 남동구에 있는 일반적인 극장 이상의 장소가 되기 위해서, 혹은 인천만의 흔적을 지닌 장소가 되기 위해서 시민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시작하는 축제, 극장의 문턱을 낮추는 축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극단의 강량원 예술감독은 축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어로 ‘청소년’과 ‘극장 밖’을 꼽았다.
 

청소년극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이미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는 장르다.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30, 40대 예술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최근 청소년극은 성장의 범위를 계급, 젠더 문제로 까지 확장시키며 일반적인 연극이 담아내지 못하는 세상의 미묘한 차이를 포착해내고 있다.
 

이에 인천시립극단은 극단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극을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 정진세 작, 이연주 연출의 <웃음의 고등학교>를 통해서 선생님들의 얼굴에 감추어진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인천 시민인 김경해 작가의 청소년축구소설 <하프라인>을 극화하여,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소년들의 꿈과 좌절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극장 밖 공간이 무대가 되는 공연도 올라간다.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는 젊은 극단 세 개가 전윤환 연출가를 중심으로 뭉쳤다. ‘앤드씨어터’, ‘댄스컴퍼니 명’, ‘래빗홀씨어터’가 그 주인공으로, 인천의 역사를 오늘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관객과 직접 걸으며 공연으로 풀어내는 <2017 터무늬 있는 연극 × 인천>을 준비 중이다.

거리의 예술가로 명성이 있는 유영봉 연출가가 이끄는 극단 ‘서울괴담’이 함께하는  <보이지 않는 도시>는 우리가 사는 집, 머무르는 공간, 곧 인천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축제에는 젊은 예술가의 실험실이라고 보아도 좋을 만한 ‘Lab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유년 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래퍼이자 연출인 채군(본명 채산하)과 기타리스트 이준용이 속해있는 창작집단 ‘here you are’의 음악극 <햄릿 보여주다>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은 9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야외광장 및 동인천 인근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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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순 (limhwaso@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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