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는 오는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8층 보드룸에서 전세계적으로 약 3,900여마리 남은 천연기념물(제205-1호)이자 IUCN(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1급인 저어새와 먹이터인 갯벌 등 서식지 보전을 위하여 인천과 홍콩 간 협력의 장인‘2017 인천-홍콩 저어새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저어새네트워크와 EAAFP 인천·경기생태지역 태스크포스에서 주최·주관하며, 환경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EAAFP 사무국,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서 후원한다.
* EAAFP(East Asia 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 2002년 지속가능성 발전 세계 정상회의 발의안 목록에 채결된 자발적이고 비형식적인 국제기구로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으로 환경부-인천시-EAAFP 사무국 간 MOU 체결하여 EAAFP 사무국 인천시 유치(2009. 5. 8.)
전체 일정으로는 오는 16일(목) 16시부터 2017 습지와 이동물새 보전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표회가 G타워 8층에서 열린다.
다음날인 17일(금) 9시 30분부터 본 행사인 2017 인천-홍콩 저어새 국제워크숍 및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한 국제행사로 홍콩관계자, 학생, 전문가 등 여러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 및 개발부서의 공무원이 참여할 계획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인천과 홍콩 간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중국, 일본, 대만과의 전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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