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7일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병무행정 정책 또는 제도 운영에 관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안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안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시책, 행정제도 및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업무수행자인 공무원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공무원제안과 수요자인 국민으로부터 개선방안을 수렴하는 국민제안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공무원제안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7월 자체적으로“My Job Idea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총 52건을 발굴하여 이 중 우수제안 25건을 국민신문고 공무원제안으로 출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에 대하여 토론하는 등 연구활동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연구모임 「좋은생각」을 운영하여 직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일반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국민의 의견을 듣기위해 청사 입구에 “국민제안 접수창구”를 설치하여 상시로 청사를 방문하는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이와 같이“국민제안 접수창구”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 결과 인천병무지청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5건의 제안을 접수하였으며, 이 중 2건은 자체처리 하였고 3건은 병무청 본부에 심사를 의뢰하여 행정제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병무지청에서 제안 출원하여 채택된 사례로는 지난 해의“국가유공자 병적증명서 발급시간 단축”이 대표적이다. 국가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 등으로 병적증명서 발급 신청 시 병적기록 정정이 필요할 경우 발급시간이 지연되어 발생하는 국가유공자 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국가유공자의 병적기록을 사전에 확인하여 기록정정 한 후 정정자료를 국가보훈처에 일괄 송부함으로써 국가유공자 가족이 국립묘지 안장 신청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여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