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지난13일 양성평등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의 ‘학교 양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초·중·고교에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 강사를 파견하여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전병식 과장은 “최근 ME TOO 운동을 통해 성 인권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육자의 관점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의식과 양성평등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조영용 회장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의식 형성과 관련하여, 우리 협의회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강사들이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교육함으로써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양성평등 강의뿐만 아니라, UCC 공모전·만화그리기 대회 등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양성평등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양성평등 가치관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