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내 자람터에서 5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과 가족이 함께 모여 직접 생일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아동 10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태어남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아동과 가족이 서로 도와가며 케이크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 초콜릿 등으로 예쁘게 꾸며서 생일케이크를 완성하는 일련의 체험 과정을 함께 하며 생일의 기쁨을 나누었다.

참여한 가족 중 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케이크라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아이가 사준 케이크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생일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아동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달 운영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