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직 및 실직, 불안정한 미래 등의 문제로 정신건강 위험에 놓인 청․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청․장년 1인 가구 중심의 고시원 사업인 노크온(Knock-On)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첫해 마음지킴모범고시원 6개소에서 2년 차에 8개소,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11개소를 선정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있는 청․장년 1인 가구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였다
올해부터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실직, 구직자 대상의 정신건강관리와 더불어 계양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도서관 5곳과 협력하여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이에 따른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된 구직 청․장년에게 스트레스 검사 및 정신건강상담, 소규모 힐링프로그램 등 특성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5월 둘째 주 계양구 도서관의 날 행사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을 개시하였다.
차지현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청․장년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청․장년에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장년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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