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3일tue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 사회단체/보도자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항만공사,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TF 출범
등록날짜 [ 2018년05월20일 10시24분 ]

[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향후 남북간 경제협력 확대와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북경제협력TF’를 2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남북경제협력TF’는 홍경선 경영부사장을 팀장, 김순철 기획조정실장을 간사로 하고, 업무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본부 경영․운영․건설본부 주무부서의 차석 3인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주 1회 실무회의를 열어 남북경제협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과거 인천항에서 이뤄진 경제협력 실제사례 조사와 당시 실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남북경협 관련 정책연구자료 분석결과를 TF 팀원들끼리 공유할 계획이다.
 

나아가 TF에서는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분석하고 남북한 여건변화를 주시하며, 인천항과 북한 항만과의 실질적인 교류 또는 투자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과거 인천항은 2002년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된 2011년까지 남북경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인천항을 통한 대북한 물동량은 2005년 424만1천t에서 2006년 1천25만t, 2007년 1천548만t, 2008년 1천211만 1천t, 2009년 1천426만t, 2010년 83만 2천t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5.24조치로 남북교역이 단절될 때까지 총 4억4천 34만t의 물동량이 처리되었다.
 

이 시기에는 5만 8천445TEU의 컨테이너 화물도 처리된 바 있으며, 교역이 가장 활발했었던 2008~2009년에 인천항에서 처리한 북한 해상 물동량은 2천 700만t에 달하기도 했다.
 

이렇듯 과거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향후 남북간 경제협력이 재개되고 인천-남포뿐만 아니라 인천-해주간의 해상운송도 연결된다면 자연스럽게 인천항을 이용한 ‘북한의 환적화물’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서해지역 항만이 수심이 얕고 겨울철에는 해빙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항이 북한의 수출입 물동량을 대체하여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지로 꼽고 있다.
 

이번에 남북경제협력TF의 팀장을 맡게 된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4월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거점으로 최근 인천항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인천항이 남북경제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한편, 글로벌 물류거점항만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향후 남북교류 재개 시, 법‧제도의 제약사항을 정부와 적극 공유하고 실제 과거 사례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경협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청주청원서 내덕지구대,사찰 주변 범죄 및 화재 방범진단 등 범죄예방활동 전개 (2018-05-20 12:40:03)
인천항만공사, 협력 중소기업 대상 릴레이간담회 운영 (2018-05-20 10:21:00)
인천 남동구, 어린이보호구역 ...
인천 남동구, 페이스북 팔로...
광주 북부소방서, 북광주 우체...
광주 광산소방서, 지하철 송정...
청주흥덕경찰서. 사회적약자...
상당경찰서, 학교폭력 및 소년...
상당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