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동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최근 불볕 더위로 지난 15일 동구 장동 소재 건물 옥상에서 작업자가 2시간 가량 페인트 작업 후 계단을 내려오던 중 열실신이 발생하는 등 폭염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119폭염구급대의 구급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열사병, 열경련, 열탈진(일사병) 등 폭염 속 온열질환 환자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사전에 준비해 활동한다.
특히, 동부소방서는 폭염관련 현장대응 구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관할 구급차 부재 시 펌뷸런스를 운영해 상황발생 초기 응급처치 후 폭염구급대에 인계하는 등 여름철 현장밀착형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택 동부소방서장은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관련 기상예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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