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 자원봉사센터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출정식을 가졌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출정식에는 중·고등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능 나눔 공연과 청소년 대표의 다짐선언으로 진행됐다.
 

또 공동체놀이를 통한 자원봉사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자원봉사 ‘OX 골든벨’도 진행됐다.
 

출정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다짐선언을 통해 선언한 것처럼 앞으로 3주동안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며 “학교 밖에서 사회의 첫걸음을 자원봉사로 시작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24~25일 양일간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8월10일까지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 내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