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와 부평구청은 지난 18일 직원과 민원인들의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위급한 사고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인명대피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소방, 자위소방대 등 50여명과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되고 민원인 일부도 훈련에 참가했다.
이 날 훈련은 구청 4층 휴게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상황을 가정했다. 구청 자위소방대는 119신고와 동시에 화재 사실과 대피를 알리는 경보설비를 사용해 인명대피를 유도했다.
이어 소화기와 소화전 등을 이용해 자체진화를 나서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각 층의 인명을 구조하고 소방호스를 전개해 진화했다. 미쳐 대피하지 못해 고립된 요구조자 구출을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하고 에어매트를 펼쳐 실제와 같이 인명구조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을 마치고 참가자들에게 강평시간에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고 대원들은 방재실과 청사 취약시설을 확인해보며 진압대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된 훈련이었을 것”이라며“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큰 역할을 하므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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