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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6일 0시부터 한중항로(G597/A326)1700km 구간 복선으로 운영'
5일 중국 대련에서 ‘한중 항로개선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하고 6일 복선 항로 운영에 최종 합의.....
등록날짜 [ 2018년12월04일 17시44분 ]
[연합시민의소리]국토교통부는 6일 0시를 기해 중국 몽골 중동 유럽행 항공편이 이용하는 한·중 항로(G597/A326) 1700㎞ 구간을 복선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 개 항로를 양방향으로 이용해야 했던 인천 행. 발 항공기는 6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는 기존 항로(A326-G597-Y644)를 이용하고, 국내에서 중국 몽골 중동 유럽 등으로 나가는 항공기는 신설 항로(Y697-A591)를 이용하게 된다.

 

중국 베이징 하늘을 통과하는 이 노선은 77개 항공사에서 하루 400편이 이용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중국 몽골 중동 러시아 유럽 등 60개국 106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동북아지역의 주요 간선 항로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비행기는 그동안 이 항로가 단선으로만 운영돼 교통 밀집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국내공항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항로가 복선으로 운영되면 연간 15만대(하루 410편)의 해당 노선 이용 항공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1시간 이상 장기 지연이 빈번한 유럽행의 지연율이 현재 12%(2188편)에서 7%대(1270여 편)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워킹그룹회의에서 한·중 항로 연내 복선화에 원칙적으로 합의, 이후 후속 조처를 위한 실무협상을 거쳐 6일 최종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국은 복선화 협상으로 항공 기간 분리 간격을 기존 30~50마일에서 20마일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주간 밀집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는 장기 지연을 초래한 유럽행 노선의 이륙 제한을 현재 10분 간격에서 6분으로 우선 줄이고, 2019년 말까지 4분으로 추가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 김상도 항공안전정책관은 “한중 항로 복선화는 우리 정부가 2010년에 협의를 제안한 이후 양측 간 입장 차이 및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 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번 한중 항로 복선화를 토대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져 남북 서해 국제항로가 연결된다면 교통량 분산을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및 이동이 원활해지고 지연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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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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