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3대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한 사용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대 겨울용품 화재발생 건수는 총 2512건으로 2015년 760건, 2016년 782건, 2017년 97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 또한 전기난로의 착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용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사용법으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의 손상ㆍ전선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외출 시 전열기구의 플러그 뽑기 ,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에 소화기 꼭 비치하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이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