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상황실 근무자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니 주탑 인근 도로에 차량만 주차돼 있고 운전자는 없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인천대교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A(30) 씨는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가던 한 선박 "도선사들이 탄 선박이 A 씨를 먼저 발견하고 줄을 내려줬다"며 무사히 구조된 남성은 저체온증과 목뼈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A씨가 인천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