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5일 오전 부평구 삼산동 소재 서해그랑블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아파트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서해그랑블아파트는 4개동 최대 지상 31층으로 구성된 준초고층 건축물로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 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력의 고층건축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훈련으로 인원 40명, 차량 6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27층의 한 세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되어있고 상층으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119 신고와 경보설비 사용 등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어 소화기, 소화전 등을 이용한 자체진화,  대피유도, 피난기구 사용 등 인명구조 활동 등 합동으로 훈련을 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훈련 개선사항 제안, 강평을 통해 지속적 대처방법에 논의하고 훈련을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아파트 관계자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고층건물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해 다양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