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13일 2019년도 병역명문가 50여 명을 초청해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마다 송도 호텔(인천 연수구)에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병무청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 37가문에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병역명문가란 조부, 숙부, 백부 그리고 본인 및 형제와 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2019년도 병역명문가 37가문은 지난 5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故 박영만 가문’을 포함하여 3대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가문들이다. 병역명문가는 올해로 인천병무청 관내에 총 262가문이 누적 선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는 741가문이 신규 선정되어 현재 총 5,378가문이다.
이 날 증서 수여식의 2부 행사로는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되며, 전국 800여 개 시설 (고궁·능원, 박물관, 휴양림, 병원 등)에서 이용료 할인(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양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