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11일, 동구 아동친화도시 추진단 및 아동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의 이해와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중부지부에서 아동권리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한 새로운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 및 의무이행자의 역할 등을 사례를 곁들여 배우며 인권감수성 향상 훈련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에 설립되어 아동의 생존·보호·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행하기 위해 인종·종교·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28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 NGO단체로, 이날 강사로 나선 박명금 강사는 특히 공무원들이 현업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고려하여 담당업무를 분석하고, 아동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원칙과 아동권리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우고, 인천 동구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가는데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