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특수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Let’s go hit it'을 11시와 1오후2시 두 차례 공연했다. 
 

이 공연은 교육부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업하여 뮤지컬, 팝페라, 종합퍼포먼스 등 모두 8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연수중학교(교장 심현보)에서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와 비트박서 마이티의 공연이 열렸는데 학생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며 잠시나마 학업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사실, 모든 교육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다. 그 중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교육이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서로 마음을 열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