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9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생활.문화 > 문화/공연/전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립송암미술관, 민화 특별전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8월11일 11시31분 ]

[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 송암미술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민화 특별전 '상상의 벽 너머 낙원으로 갑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 후기 서민들이 향유했던 그림 민화(民畵)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대담한 표현, 자신들의 염원을 여과 없이 투영했던 옛날 사람들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범한 일상의 공간을 특별하게 장식했던 송암미술관 소장 민화를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수많은 책, 수많은 세계에서는 서책, 고동기(古銅器), 붓, 문방구, 꽃병, 과일 등을 책가(冊架), 즉 서가에 넣은 모습을 그린 ‘책가도’가 전시된다. 면학, 출세, 부귀를 상징하는 책가도는 그 상징성으로 인해 왕실을 비롯한 상류층에서는 물론이고 민간에서도 널리 성행하였다. 본래 서가 안에 책이 가득 꽂혀있는 화면으로 구성되었으나, 시간이 흐르고 민간화 되면서 책이나 문방구 대신 다복(多福),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과일과 기물들이 그려지기 시작하였다.

2부. 금이 간 화병, 활짝 핀 꽃에서는 진귀한 옛날 그릇과 길상적 의미를 지닌 꽃, 과일, 물고기를 함께 그린 ‘기명절지도’를 선보이다.

마지막 3부. 새와 물고기, 행운의 전령에서는 각종 새와 동물들을 꽃과 나무, 괴석과 함께 그린 ‘화조도’와 물고기, 게, 조개, 새우 등 물 속 생물들을 그린 ‘어락도’가 전시된다. 풍요로움과 여유로움, 출세와 다산을 상징하는 이들 그림에는 인생의 부귀영화와 행복에 대한 염원이 담겨져 있다.
 

이번 특별전은 8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440-6770)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송도 달빛축제공원'록 스피릿'SNS, 영상이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 비판 (2019-08-11 15:29:03)
인천테크노파크, ‘콘텐츠 미식회’ 17일 개최 (2019-08-10 10:51:37)
경기도교육청, 증거기반 정책...
인천병무지청, 성실복무 김형...
인천 동구, 구립여성합창단 ·...
인천 연수구, 올해 첫 ‘알뜰...
인천 남동구, 제79회 식목일 행...
인천해경, 구조대-현장부서 해...
인천 중구 제3회 지역사회보장...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