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7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후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관광지 월미도 해안가를 한 바퀴 도는 ‘월미바다열차’가 오는 10월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월미바다열차가 관광 부흥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낳으며 내항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지역 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km 구간을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으로 운행, 1편성당 승객 정원은 46명으로 연간 95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며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km로 전 구간을 도는 데 35분가량이 걸리며 운행간격은 약 10분으로 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 노인 6천 원, 어린이 5천 원으로 책정됐다.

개통 기념으로 연말까지는 성인 6천 원, 청소년·노인 5천 원, 어린이 4천 원 등 할인이 적용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됐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2009년 월미은하레일로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 하고 폐기된 후 대체사업으로  2016년 민자사업으로 전환했다 다시 2017년 4월 183억 원을 들인 재정사업으로 월미바다열차 개통, 인천역을 출발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 구간을 운행하고 최고 18m 높이의 궤도에서 평균 시속 14.4㎞로 달리며, 전 구간을 돌아오는데 약 35분이 걸린다며 연간 95만명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열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월요일 휴업)하며, 성수기인 4∼10월 금·토·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요금은 성인 8천원, 청소년·노인 6천원, 어린이는 5천원이다.

그러나 '월미바다열차'는  시험운영 중인 가운데 냉방시설에 관한 문제점과 적자운영에 대한 대책안이 요구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승을 한 주민A모(북성동, 70)씨는 인천교통공사가 안전성이 확실하다고 하지만 왜? 여름이 지난 가을에 개통을 하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되고, 밧데리 차량에 대한 안전성과 여름철 실내  냉.낭방에 대한 대안도 없고,  년간 적자를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애 대한 대안도  밝히질 않아 일단 개통부터 해보자는  박남춘 시장의 결단이 "관광 부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장으로 비취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개통보다 혈세 낭비가 더 걱정스럽다고 말한다. 
 
시민B모( 신흥동,67세)씨는  ▶비오는날,  바람부는날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지?  ▶ 2편성으로 배차간격에는 무리가 되자 않는지? ▶183억 원의  혈세가 투입된 제정사업에 기본타당성 검증은 받았는지? 매우 걱정스럽다며 시가 적자운영을 각오하면서도 개통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혈세먹는 하마'가 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고 일침을 놓았다.

인천교통공사는 개통 초기에는 공사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수년 뒤 민간 운영사에 위탁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