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김정식 구청장)는 지난 10일 주안시민공원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추홀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주안시민공원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가 발견됐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의심물질 발견 및 신고, 초동대응팀 구성 및 관계기관 상황전파, 신속키트를 이용한 의심물질 검사, 정밀검사를 위한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는 “이번 훈련은 각 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