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20일 오전 양산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문화에 적응중인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화재와 응급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마련됐으며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 상담사가 참여하여 강사의 교육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대피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소화기 사용요령 및 노후소화기 교체·홍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의사소통이 안돼 119신고를 주저하는 외국인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19신고 시 꼭 알아야할 증상과 사고위치 설명 등을 직접 실습을 통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북부소방서 교육담당자는 “매년 늘어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에게 쉽고 간결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