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5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정치 > 행정/국방/외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모든 학생에게 '바우처' 지급하는 방식을 공식 제안.....
서울시의회에 보낸 입장문에서
등록날짜 [ 2019년09월23일 19시25분 ]

[연합시민의소리]2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 무상교복 정책 도입과 관련해 무상교복 지원으로 한정하지 말고 모든 학생에게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에 보낸 입장문에서 "지금 이 시기에 무상교복 정책을 채택한다면 현재 공론화를 하는 학교들에 지금 입고 있는 교복을 계속 유지하거나 심지어 과거의 획일적 교복을 탈피하려는 '탈교복'이라는 기존 선택을 뒤집게 하는 정책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정책들이 서로 충돌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은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대신 기본소득의 아이디어를 차용해 모든 학생에게 '서울교육바우처'(가칭) 같은 형태로 지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바우처 용도는 교복으로 한정하지 않고 학습도구 등 학업에 관련한 사항으로 하거나 또는 아예 제한을 두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우처를 30만원 기준으로 할 때 50%는 교복 용도로, 나머지 50%는 교복 이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도 있다는 것이다. 예산 등 한계를 고려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1회에 한해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교복이 필요한 학생은 교복을, 학습도구가 필요한 학생은 학습도구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다만 서울시교육청의 '탈교복' 정책방향과 예산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논의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의 개인적인 아이디어 차원이며, 정책 검토가 이뤄진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추후 논의가 진전된다면 정책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전국 최초 마을주택관리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공포시행 (2019-09-24 11:46:52)
인천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해 이행기간 추가 부여 (2019-09-22 12:47:13)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
인천 미추홀구, 교통안전 수칙...
인천 미추홀구, ‘제34회 구민...
인천 서구, 가로수 미국흰불나...
인천 서구, 산사태 재난 대비 ...
인천 서구, 하절기 방역사업 ...
인천 연수구보건소, 2024년 지...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