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인형극’개발

입력 2020년02월10일 18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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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아동 발달 단계별 맞춤형 성교육 지원을 위해  '초등 저학년 대상 성교육 인형극'을 개발한다.
 

'초등 저학년 대상 성교육 인형극' 개발에는 학부모 극단 ‘맘스’와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만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0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하여, 5월 말까지 인형극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참여 중심의 성교육 뮤지컬,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했다. 2020년에는 성교육 인형극을 개발하여 초등 저학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저학년 수준에 맞는 학생 참여 중심의 성교육 인형극이 개발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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