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 동네 이발소 활성화 전문심사위원 구성

입력 2013년09월05일 13시58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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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위생정책위는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 잡았던 이발소가 최근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감소 추세에 있는 이발소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아들아 아버지랑 머리 깎으러 가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하여 이용업소 관계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공무원으로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실시하였다.

지난8월말 인천시민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갖고 시민들이 이발소를 기피하는 원인 및 현 이발소의 문제점 그리고 이발소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이발소에 대한 폐쇄적 이미지 및 낙후된 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이 가장 크게 나타남에 따라 이발소의 환경 및 시설개선을 유도하여 기존 이미지의 상쇄 및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자는 의견을 모았다.

9월말 이발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업소 환경 및 서비스 등의 평가지표를 발표하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은 후에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머리 깎으러 갈 수 있는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에 있는 대학과 연계하여 간판글씨체, 표지판, 친근한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출입구 디자인 등을 개발한다고 한다.

김 계애 위생정책과장은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인드, 기술교육, 마케팅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발소가 가지고 있던 퇴폐적, 폐쇄적 이미지에서 편안한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가는 이발소로의 이미지 쇄신을 통해 이발소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정성재위원장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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