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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도시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정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연수구내 원도심의 다세대주택은 상당수가 25년 이상 경과해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주거환경이 낙후된 상황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만으로는 소규모 공동주택인 다세대주택의 시설보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다세대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공용 공간을 관리할 관리사무소가 별도로 구성돼 있지 않아 대부분 건축 준공 후 방치되고 있어 시설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구는 바닥 재포장과 보안등 설치를 지원하며, 2월까지 신청 접수 후 현장조사를 거쳐 약 50개소를 선정해 6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주택은 전체 세대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소한의 시설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원도심 내 다세대주택의 쾌적한 생활인프라 조성과 도시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