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인도조차 없는 위험한 등굣길

입력 2013년09월24일 12시41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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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도로 보행 등하교 대학 대책시급

[여성종합뉴스]  경기도 용인 처인구청 관내 한 대학생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도로 에서 최근 한 대학가에서 대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됐다.

하숙촌에서 학교까지 통학로로 이용되는 도로에서 지난 12일 밤  인근 대학 3학년 학생이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생각지 않고 인도도 없어 보행자들과 버스가 함께 사용하는 도로의 특성상 어쩔수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예견된 인재 사고가 제기되고 있다.

학교와 하숙촌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밤이 되면, 깜깜한 도로를 걸어 1킬로미터 떨어진 원룸촌까지 가야 하는 학생들은 항상 교통사고에 노출될수 밖에 없는 도로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늘고있다. 

A 학교  N학생은 " 1m 남짓한 갓길로 걷다 보면, 옆으로 버스와 대형차, 승용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고, 갓길에 주차된 차라도 만나면 앞으로 갈 수조차 없는 상황 이라 말하고 ,또다른 학생은 신호등도 없고 그리고 코너를 도는 버스가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좀 위험하다며 이번 사고는 예견된 사고였다고 지적한다.

이는 사람들의 보행의 안전을 보장할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도로로 행정당국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보행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발생된 사고라고 주장한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며 농사짓는데 경운기 등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인도 설치를) 못하게 한다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위험한 도로에 등교 학생들이 목숨을 내걸고  걸을수 밖에 없다며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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