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증평 전투기 추락,조종사 멀쩡

입력 2013년09월27일 20시5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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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전 국방부 신형 사출좌석으로 교체 완료, 숙련 조종사 목숨구해......

증평 훈련중 전투기추락
[여성종합뉴스] 지난 26일 또 F-5가 충북 증평에서 추락, 조종사 이모 대위(32)는 멀쩡했다.
 
민간 피해가 없는 야산으로 비행기를 몰고가기 위해 탈출 적정고도인 5000피트(1524m)에서 1000피트(305m)나 더 내려온 뒤 탈출했지만 다친 곳은 거의 없었다.

이는 4개월전 국방부가 신형 사출좌석으로 교체 완료한것,  전투기 조종석은 ‘사출(射出) 좌석’으로  위급시에 조종사와 함께 좌석째 기체 밖으로 튕겨나간다.

공군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460억원 가량을 들여 F-5 사출좌석을 영국산 신형 좌석으로 싹 교체했다. F-5 180여대에 개당 2억1000만원 하는 신형 좌석이 모두 들어갔다.

 F-5에 원래 장착돼 있는 사출좌석은 40년 가까이 된 기체와 마찬가지로 구식이었다. 일정한 고도와 속도에서 탈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반면 F-15나 F-16 같은 주력 전투기 사출좌석은 고도와 속도가 0인 상태, 전투기가 뒤집힌 상태에서도 정상적 사출이 가능하다.

. 숙련된 조종사 1명을 양성하는데는 공사를 졸업한 뒤 10년이 걸리고, 100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간다.

공군 관계자는 “생존성이 향상된 것 외에도 조종사들이 훨씬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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