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고용 충격’ 취약계층의 희망 지킨다

입력 2021년05월03일 20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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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큰 고용 충격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등 집단면역 형성과 방역 관련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만들어 방역과 일자리를 모두 챙긴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백신 접종 행정지원과 생활 방역(청사 방문객 발열 체크, 관내 환경개선, 공공업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참여자는 모두 155명으로 백신 접종 행정지원 인력 59명은 이미 선발됐고, 생활 방역 인력 96명은 모집 예정이다.


생활 방역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사람으로 접수일 기준 인천 서구 거주자여야 한다.


근무시간은 주5일, 1일 4시간으로 인건비는 시간당 8,720원이며, 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신 접종 행정지원 사업은 오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자 발열 체크 및 현장 접수 지원, 거동불편 접종자 도움, 이상반응 관찰구역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생활 방역 사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객 발열 체크, 관내 환경개선, 공공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 관련 일자리를 늘림으로써 코로나19에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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