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과정 교사 전문가단, 초·중·고 교수학습자료 개발 추진

입력 2021년05월18일 17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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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난 17일 관내 유·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노동인권교육과정 교사 전문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노동인권교육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과 함께 학생 참여와 실천 중심의 노동인권교육활동 교육과정 구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교사 전문가단은 ‘학습-미래-삶’으로 이어지는 노동인권교육을 위해 학교급별로 적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자료를 개발한다.

 

초등학교는 학급 단위 학생들과의 놀이수업으로 노동의 가치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활동의 진로탐색과 동아리활동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자료로 적용하도록 한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간 주제중심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는 노동과 노동인권의 이해,  노동인권 존중과 사회적 실천,  노동인권과 나의 삶 등으로 개발되며 2021학년도 하반기 내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노동과 인간존엄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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