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세계 놀이의 날 맞아 ‘아동 놀 권리 보장’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1년05월20일 19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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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0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놀이를 즐길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주간행사 ‘흥부자 놀부자 인천아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세계 놀이의 날’이 포함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형태다.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 ‘아동은 충분히 놀 권리가 있다’를 인천 전역에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아동의 놀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제공해 아동 권리 존중을 실천하며 양육 방법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모 및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숲 놀이의 선두주자인 이명환 인천대 교수를 초청해 ‘놀이에 대한 교육’ 강연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아동권리 인형극 공연 ‘우리 모두 소중해’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클래식이랑 놀자~’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래식이랑 놀자’는 놀이키트와 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놀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놀이키트 배부 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3개 지점(부개점, 부평구청점, 열우물경기장점)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놀이를 위해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집에서 하는 놀이 동영상 및 사진, 또는 시그니처 포즈를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다.


김연자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점차 놀이터와 놀이 할 친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영유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도록 지역사회와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유아가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일임을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 놀 권리 주간’ 관련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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